"강풍에 대기만 하던 소방헬기 4대 투입
강릉 산불 진화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설 피해는 늘고 있다.
산림청은 11일 아침 8시22분 발생한
강릉 산불의 진화율이
오후 3시30분 기준 약 88%,
산불 영향구역은
379제곱미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산불로 지금까지 주택 40채
펜션 28채 호텔 3채 등
건물 71채가 불에 탔다.
지역 문화재인 강릉 방해정도
부분 피해를 보았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 528명이
강릉 사천중학교(29명)과
아이스아레나(499명) 등으로
몸을 피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산림청은 산불진화 장비 396대
산불진화 대원 27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풍으로 헬기 14대가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대기하다가
현재 4대가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인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순조롭게
진화하고 있다며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면서
산불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바람과 습도였다.
11일 아침 8시30분께 시작된 강릉
산불은 강하고 건조한 남서풍을 타고
삽시간에 해안지대
구릉과 마을을 휩쓸었다.
경포호 서쪽 난곡동에서
시작된 불은 호수 북쪽의
숲을 타고 해안 방향으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태풍급 강풍이
산불 확산의 주범이었다.
이날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15㎧
순간 최대풍속이 30㎧에
달하는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평균풍속 17㎧를
태풍’의 기준으로 삼는데
평균풍속 20㎧가 넘어가면
큰 나뭇가지가 꺾이고 굴뚝이
넘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 강풍의 정체는 봄철 국지풍인
대개 4월에 양양
고성, 속초, 강릉
지역으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인데,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도 발생한다.
산불의 시작도 바람 때문이었다.
강풍의 위력을 이겨내지 못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이 끊겼고
이 과정에서 전기불꽃이 발생해
산불을 일으켰다는 게
산림당국의 추정이다.
발화 지점에 불에 취약한
소나무 군락지가 있었던
점도 진화를 어렵게
만든 요인이다.
소나무의 기름 성분인
송진은 불씨를 키우는
구실을 해 이전부터
대형 산불의 주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주불은 꺼진 상태이며,
재발화 위험이 있으니
조속히 마무리 되고 복구와
재발을 방지를 세워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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