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콘서트 대구 , 서울에서 개최 신곡 발표 가왕이 돌아왔다
‘가왕’ 조용필,
5개월 만에 신곡 나온다
조용필, 정규 20집 발매
앞두고 신곡 26일 선공개
5월 13, 27일 서울·대구서 공연
가왕 조용필(사진)이 정규 20집을
향한 두 번째 여정에 오른다.
26일 새 싱글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투인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를 발표하는 것.
소속사 YPC는 24일 오전 9시
조용필의 신곡 티저 영상을
YP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SNS)
및 유튜브 채널,
각종 음원 플랫폼(DSP)에
공개했다.
28일 소속사 YPC에 따르면
조용필은 내년 가을
총 10곡의 노래를
수록한 정규 20집 앨범을 낸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1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통통 튀는 원색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투
필링 오브 유라는 정보가
자막으로 등장한다.
특히 티저 영상은
한 편의 동화 같은
감각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조용필의 대표곡인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못찾겠다 꾀꼬리에
영향을 받아 한국
전통 민화 작호도에
나오는 호랑이와
까치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조용필의 시그니처(기타·안경)에
영향을 받아 아티스트와
비슷한 생김새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더불어 그림같은 영상
위에 캐치한 멜로디와 세련되면서
풋풋한 목소리의 합을 보여주는
조용필의 음악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프렐류드 1에 실린
세렝게티처럼
찰나는 여전히
젊은 조용필의
감각을 증명했다.
2013년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약 9년 만의 신곡이었다.
지난 50여년간 19장의
정규 앨범을 낸 조용필이
싱글 형태로 신곡을 잇따라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 20집의
일부 곡을 담은
미니앨범(EP)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신곡 찰나와
1985년 발표한 8집
앨범에 수록된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잇는 탄자니아 연작인
세렝게티처럼의 반응도 좋다.
전문가들은
가왕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젊어진 진일보한 음악(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
실험주의자 조용필의
세대를 관통한 음악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조용필은 다음달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과 같은달
27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